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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n — AI × B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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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AI 에이전트 트렌드 — MCP, A2P, OpenCode 그리고 Hermes

2026년 상반기, AI 코딩 에이전트 생태계는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 Claude Code부터 Cline의 성장, Codex의 Agent Mode, Copilot의 진화까지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생태계가 빠르게 성숙해지고 있다.

ACP(Agent Communication Protocol) — 에이전트 간 통신의 표준화

코드 에이전트 중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움직임은 Codex CLI의 성장이다. Anthropic이 Claude Code로 먼저 시장을 열었고, 이후 Cline 계열 에이전트가 빠르게 따라붙었지만, 가장 안정적인 건 Codex CLI의 Agent mode다. 반면 Copilot은 에이전트 기능이 아직 불안정하고, Claude Code는 코드 분석 속도가 느리고 갑자기 멈추는 현상이 잦았다. 2026년 5월 현재, 실용적으로 쓸 수 있는 건 Codex CLI와 OpenCode가 유일하다.

OpenCode는 Codex CLI의 Agent Communication Protocol(ACP)를 계승한 오픈소스 런타임이다. ACP는 에이전트가 파일시스템, 터미널, 웹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표준화하는 프로토콜이다. 기존에는 각 에이전트가 제각각의 방식으로 도구를 호출했지만, ACP는 이 통신 방식을 표준화한다. Hermes가 OpenCode를 기본 코딩 엔진으로 채택한 것도 같은 이유다. 어떤 LLM이 오든 호환 가능한 인터페이스만 있으면 된다.

MCP(Model Context Protocol) — 도구의 보편화

MCP는 Anthropic이 밀었던 표준으로, LLM이 외부 도구와 상호작용하기 위한 프로토콜이다. 에이전트가 파일을 읽고, 웹을 검색하고, 코드를 실행하는 방식을 표준화한다. 2026년에는 MCP 서버의 숫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GitHub, Notion, Slack, Figma 등 거의 모든 주요 SaaS에 MCP 서버가 생겼다. Hermes도 CLI와 WebUI에서 MCP 서버를 네이티브로 지원한다.

다만 MCP가 만능은 아니다. 아직까지는 각 에이전트마다 MCP 외에 자체 프롬프트 체이닝과 컨텍스트 관리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하나의 인터페이스로 모든 에이전트를 제어”하는 수준까지는 도달하지 못했다. 대신 각 에이전트가 자신의 강점을 유지하면서 MCP로 확장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Hermes의 차별화 포인트 — 시스템 레벨 에이전트

Codex와 OpenCode는 개발자 워크스테이션에 최적화된 로컬 코딩 에이전트다. 반면 Hermes는 Discord, Telegram, WebUI, 캘린더, RSS, 인플럭스DB, Obsidian vault 등 외부 시스템과 연결되는 시스템 레벨 에이전트에 가깝다.

Hermes의 핵심은 스킬 시스템이다. 단순한 프롬프트 템플릿이 아니라, 재사용 가능한 워크플로우 단위로 동작한다. 예를 들어 “새 R&D 공고를 찾아줘”라는 요청에는 technology-ecosystem-research, rnd-proposal, unified-knowledge-search 등 5~6개 스킬이 조합되어 동작한다. 50개 이상의 스킬이 크론으로도, 수동 명령으로도 실행되고 있다.

또 다른 차별점은 크론 시스템이다. 에이전트가 사용자 메시지에 반응하는 것뿐만 아니라, 스스로 정해진 시간에 작업을 실행한다. 30개의 크론 작업이 Discord 채널에 콘텐츠를 자동 발행하고, 데이터베이스를 동기화하고, 시스템 상태를 점검한다. 이 벽은 Codex나 OpenCode가 넘을 수 없는 Hermes 고유의 영역이다.

앞으로의 방향

에이전트 생태계는 “더 똑똑한 모델”에서 “더 잘 연결된 시스템”으로 진화 중이다. 모델 성능보다 에이전트가 얼마나 많은 도구와 원활하게 상호작용하는지가 사용자 경험을 결정한다. MCP와 ACP 같은 표준 프로토콜이 이 진화를 가속하고 있고, 프론트엔드(웹 UI, CLI, TUI)는 보조 수단일 뿐이라는 철학이 점점 더 현실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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