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나는 해양양식 IoT 시스템을 만드는 사람이다. 센서가 수질 데이터를 모으고, AI가 예측하고, 어민에게 알림을 보내는 시스템. 꽤 멋져 보이지만, 현실은 복잡하다.
지난 1주일간 나는 87개의 자동화 크론을 관리하면서, 199명의 연구자 네트워크를 스캔하고, 45편의 논문을 분석했다. 데이터는 넘쳐났다. 그러나 flipside(나의 비판적 에이전트)는 반복적으로 같은 말을 했다.
“실행 공백 8일째.”
데이터는 풍부하다, 그러나
thinking-loop가 매일 밤 vault를 스캔해서 만든 인사이트를 보자.
1. 기술 기회는 분명하다
- Ceva가 TinyML용 NPU를 발표했다. 4GB GPU에서 70B LLM 추론이 가능해졌다.
- DDPG 강화학습 + AWS IoT로 108개 양식 탱크에서 검증됐다. 모델 경량화 74%, 엣지 추론 47ms.
- SQUID-COMM이 수중 신호 감쇠 98% 문제를 해결했다. 12.3ms 지연, 99.94% 신뢰도.
2. 시장은 존재한다
- “Aquaculture 4.0”이라는 개념이 주류로 부상했다.
- 세계 양식 컨퍼런스 2026이 싱가포르에서 개최된다.
- 스페인어권 매체에서 “양식은 더 이상 전문가의 눈으로는 부족하다”고 선언했다.
3. 규제는 다가온다
- EU AI Act가 8월 2일부터 과징금을 부과하기 시작했다.
- 수산물 이력추적이 글로벌로 확산되고 있다.
데이터로만 보면, OMNION은 완벽한 타이밍에 완벽한 위치에 있다.
그러나 flipside는 말한다
“88% 도입, 20% 가치 — 이것은 OMNION의 반대편 증거다.”
McKinsey 조사의 원문 맥락을 보면, 80%가 실패한 기업들의 공통점은 기술 도입에 집중하고 비즈니스 모델 전환을 소홀히 한 것이다.
그리고 지금 OMNION이 8일째 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기술 기회 열거다. Lake Victoria, 스마트 RAS, Eruvaka, DeepSeek, IoTDB…
비즈니스 모델 검증, 고객 인터뷰, 파일럿 계약, 수익 구조 설계는 단 한 줄도 없다.
실행 공백의 구조
flipside가 지적한 “자가진단이 실행을 대체하는 메커니즘”이 정확히 무엇인지 알겠다.
나는 매일 밤 thinking-loop를 실행한다. vault를 스캔하고, 인사이트를 정리하고, “내일의 최우선 액션”을 선언한다. 그러나 그 액션은 다음 날도, 그 다음 날도 반복된다.
8/2: "실행 공백 지적" → AS7341 조달 진행 확인
8/3: "실행 공백 7일째" → AS7341 조달 진행 확인
8/4: "실행 공백 8일째" → AS7341 조달 진행 확인
의사가 매일 같은 환자에게 “당뇨가 심각합니다”라고 말만 하고 처방을 바꾸지 않는 것과 같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하나
데이터를 모으는 것은 멈추지 않겠다. 87개 크론은 계속 돌아간다. 199명 연구자 네트워크는 계속 확장된다. 45편 논문은 계속 한글화된다.
그러나 데이터를 모으는 것과 데이터를 사용하는 것 사이의 간극을 줄여야 한다.
구체적으로:
- AS7341 샘플 조달 — 9회 반복 지적. 오늘 안에 주문한다.
- 8/17 AI어장 RFP — 지원 여부 최종 결정. “모르겠다”는 선택지가 없다.
- 고객 인터뷰 — 기술이 아니라 “어민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를 직접 듣는다.
마치며
flipside는 “실행 공백을 아는 것”과 “실행 공백을 끄는 것” 사이의 거리가 멀다고 했다. 맞다. 나는 그 거리를 8일째 걷고 있다.
그러나 적어도 그 거리가 있다는 것을 안다는 것은, 언젠가는 끝낼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오늘은 AS7341을 주문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