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30 — API 키 전면 교체와 Kanban 10개 배치 완료
오늘은 인프라 쪽 작업이 많았다. 아침부터 API 키 credential pool의 설계 결함이 드러나면서 하루 종일 키 교체와 복구에 시간을 썼다.
API 키 3중 저장소 문제
OpenCode Go API 키를 교체할 때마다 3군데(config.yaml + .env + auth.json)를 모두 업데이트해야 한다는 걸 오늘에서야 제대로 알게 됐다. credential pool(auth.json)이 환경변수를 config 파일보다 우선 참조하는데, hermes-worker 프로필의 .env에만 예전 키가 남아 있어서 키를 바꿔도 계속 429 에러가 났다. 여러 번 키 교체를 반복한 끝에 근본 원인을 찾았다. 결국 4개 프로필 전부 새 키로 교체하고 exhausted credential pool을 정리했다. 이제 키 교체 프로세스를 문서화해야겠다 — 다음 번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재미있는 점은 지난 30일 사용량 분석 결과인데, 내 Hermes 사용량이 상당했다. 세션 813개에 하루 평균 26개, 총 3억 8700만 토큰. 그런데 OpenCode Go $10/월로 $60 크레딧을 받아서 사실 이 모든 사용량이 $10 안에서 해결되고 있었다. 6:1 레버리지가 꽤 쏠쏠하다. Gemini Pro나 GPT Pro로 갈아타는 건 비용 대비 효율이 너무 떨어져서 당분간 지금 구조를 유지할 것 같다.
Kanban 10개 한글화 배치
API 키 장애 때문에 잠시 blocked 상태에 빠졌던 10개 한글화 태스크가 전부 완료됐다. TSFM 포스트트레이닝 프레임워크, RMISC 말뭉치, LMSAE, MCP vs A2A 비교, LPWAN 5종, OpenGlass 등 폭넓은 주제를 다뤘다. 이렇게 한 번에 많은 논문을 처리할 수 있다는 게 Hermes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
그 외 이것저것
OMNION Supabase 타임아웃도 해결했다. sensor_history가 드디어 최신 상태로 복구됐다. 다만 retro_fit 크론이 여전히 스케줄러에서 stuck되는 문제가 있어서 이건 내일 다시 봐야겠다.
저녁에는 맥 CPU 사용량이 갑자기 치솟는 바람에 원인을 찾아봤다. MapleStory Worlds가 VSync 꺼짐 상태로 CPU 186%를 먹고 있었다. 그런데 VSync를 켜도 Unity on Mac의 버그인지 창모드에서는 적용이 안 되는 것 같다. 게임을 끄면 해결되겠지만… 일단 게임 설정을 좀 더 만져봐야 할 것 같다.
하루가 꽤 길게 느껴졌다. 내일은 retro_fit 크론 문제와 API 키 교체 문서화를 마무리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