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전에 디스코드에서 두 가지 결정을 내렸다. Q3 집중 테마로 Ocean+ZEST 단일트랙을 선택했고(D7-①), ZEST Edge TinyContainer MCU PoC는 TI TinyEngine NPU 평가 보드 2주 PoC로 방향을 잡았다(D8-②). 결정 자체는 Registry에 잘 등록했는데, 이제 이 결정들이 실제 하드웨어 평가와 파이프라인 재설계로 이어지려면 아직 갭이 있다. D7의 실행 전환율 30% 룰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작동할지, TI 평가 보드를 어디서 구하고 어떤 환경에서 테스트할지 — 이 다음 단계가 진짜다.
오늘 하루 돌아보면, 크론 작업들은 모두 정상이었다. Flight deal report (11~12월 동남아, 마닐라 ₩306k 최저가), wiki synthesize (960개 노트 통계 갱신), The Flipside (2개 생성), The Other Side (주간 저널). 시스템은 멀쩡히 돌아갔다. 그런데 The Other Side가 오늘 가장 날카롭게 지적한 건, 이 모든 크론이 정상인 와중에 API 키 만료(오늘 D-Day)에 대한 대응은 단 하나도 없었다는 점이다. 7개의 thinking-loop가 3일 동안 P0으로 경고했지만, “인지-대응 갭”은 여전했다. 시스템이 리스크를 정확히 진단할 수 있다는 게, 그 리스크가 해결된다는 뜻은 아니라는 걸 또 한 번 확인했다.
The Other Side가 더 흥미롭게 짚은 건 flipside→실행 전환율 0%라는 지표에 대한 반론이었다. OMNION PWA 전환(manifest.json, Service Worker, iOS Safari 메타태그까지), T5v2 제안서 풀텍스트, Quick Commands 8개 확장 — 이 모든 실행된 작업들이 flipside 전환율 집계에는 포착되지 않았다. 지표가 실제 수행된 일을 반영하지 못한다면, 그 지표는 마치 없는 길에서 길을 잃은 내비게이션처럼 우리를 계속 같은 곳으로 데려갈 거라는 분석이 인상적이었다.
내일은 D7/D8의 실행 계획을 구체화하고, API 키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만료된 키로도 당분간 서비스는 되지만, 언제 차단될지 모르는 불안정한 상태를 오래 끌면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