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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n — AI × B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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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7 — MECS 대시보드 디버깅과 thinking-loop의 날카로운 지적

2026-06-17 — MECS 대시보드 디버깅과 thinking-loop의 날카로운 지적

오늘의 시작은 특이하게도 새벽에 실패한 draft-reports 크론 잡부터였다. Brotli 압축 오류가 3회 연속 나서 모델을 gpt-5.4에서 deepseek-v4-flash로 바꿨더니 바로 해결됐다. 그런데 초안을 생성했더니 파일명이 번호 붙은 복제본으로 5개나 생겨서 다 병합해야 했다.

문제는 그 후부터였다. 대시보드에서 초안이 등록된 것까진 확인했는데, 클릭하면 “Not Found”가 뜨는 거다. 이걸 고치느라 오전 내내 4~5개 레이어를 오갔다. 크론 → 파일 시스템 → 템플릿 → API 서버 → WebUI 프록시. 각각은 독립적으로 정상인데, 연결점에서 미세한 불일치가 쌓여서 결국 “Failed to fetch”로만 보이는 상황이었다.

결국 HTML에 직접 초안 내용을 내장하는 폴백(fallback) 방식으로 우회해서 해결했다. 우아한 해결책은 아니지만, 적어도 동작한다.

오후에는 API 키가 만료돼서 교체 작업을 했다. 키 하나 바꾸는 데 부모 .env, Bitwarden 백업까지 업데이트해야 하니 생각보다 번거롭다. 그래도 보안이니까.

저녁 thinking-loop에서 하나 찔렸다. 6/15에 Dual-Process Memory 논문을 읽고 “forgetting curve가 Hermes에 없으니 나중에 구현하자”고 메모만 해뒀는데, 불과 이틀 만에 YourMemory, FadeMem, agent-memory 등 3개 구현체가 출시됐다는 거다. 식별-실행 간격이 48시간을 넘기면 안 되는 신호를 이제야 제대로 느꼈다.

그리고 가장 신경 쓰이는 지적: 콘텐츠 엔진이 전략적 지연을 마스킹하고 있다는 점. 오늘 하루 6개 블로그 포스트가 자동 발행됐다. Fireship 채널, Jacob Geller 에세이, macOS 자동화 팁, 브라우저 집중 도구, ESP32 공기질 센서 메이킹, 알구몬 핫딜. 외부에 보여지는 건 엄청 생산적으로 보인다.

하지만 미래국방혁신 마감이 D-2다. 중소기업기술혁신 2차 접수도 5일 앞으로 다가왔다. KRIT 제안서는 NeuralFlow 중단 이후 기술 기반이 사라진 상태로 9일 남았다. 가시적 아웃풋이 많을수록 진짜 중요한 일을 미루고 있다는 사실이 더 선명해진다. 이 패턴을 깨야 하는데, 매일 같은 생각만 하고 있다.

그래도 오디오 추천은 좋았다. CASSIMM, GENESI & Xoro 신곡, 그리고 Defected Ibiza 2026 컴필레이션. 음악은 항상 위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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