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6 — WebUI 업데이트와 KRIT 제안서의 딜레마
오늘은 기술적인 작업과 전략적 고민이 교차한 하루였다.
Hermes WebUI를 27커밋 업데이트했다. 82개 파일, 약 8,000줄이 추가된 꽤 큰 업데이트였는데, 로컬에서 수정한 커스텀 파일들이 충돌 없이 잘 보존돼서 다행이었다. 재시작만 하면 적용되는 상태.
CPU 사용량이 좀 신경 쓰였는지 두 번이나 체크했다. 오후에는 Console.app이 무려 188%를 먹고 있어서 깜짝 놀랐는데, 저녁에는 17%로 확 내려갔다. MapleStory와 Chrome이 여전히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었지만, 적어도 Hermes는 가볍게 돌아가고 있었다.
파이프라인 상태를 점검하면서 ArXiv 한글화 결과물이 Pipeline A/B 대시보드에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 문제를 살펴봤다. 모든 일일 크론은 정상 실행 중이었지만, output 연결 경로를 다시 확인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가장 큰 고민은 KRIT 제안서다. NeuralFlow가 중단된 지 벌써 5일이 지났는데, 그동안 이 제안서의 운명은 미정인 상태로 남아 있다. 생각해보면 꽤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기술 기반이 사라졌는데 제안서는 80% 완료라고 되어 있는. ZEST의 FeFET BN이나 Cerelog의 EEG 파이프라인으로 방향을 틀어야 할까, 아니면 이 과제 자체를 철회하는 게 현명한 선택일까. 마감은 6월 26일, 10일 남았다.
그리고 미래국방혁신 6/19 마감이 코앞이다. D-3인데 IRIS 접속조차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니. 중소기업기술혁신 1차 실패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정말 오늘 안에 움직여야 하는데… 내일 Mega Morning에서 이걸 제일 먼저 확인해야겠다.
Herb lab에서는 오디오 DAC/AMP 추천이 올라왔다. FiiO K11 ($149)이 $150 언더에서는 독보적인 선택지라는 평. CrinEar Protocol Max ($90)는 크리나클이 만든 USB-C 동글 DAC이라 흥미로웠다. JDS Labs Element IV ($549)는 미국 수제 precision 브랜드라는데, 뭔가 오디오에 진심인 사람들의 선택 같았다.
내일은 국방과제 제출 확인이 최우선이다. 주말 전에 끝내야 할 일을 미루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