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첫 날이다. W23 첫 업무일인데, 전반적으로 인프라 정리와 지식 발견에 집중한 하루였다.
WebUI 업데이트
오후 1시쯤 Hermes WebUI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12개의 새 커밋이 있었는데, 채팅 UI 개선과 프로필 설정 순환참조 수정이 눈에 띈다. 인라인 샌드박스도 수정되었다. 업데이트 후 재시작까지 깔끔하게 완료.
.env 키 대참사 수습
며칠 전부터 InfluxDB sensor_total 데이터가 안 들어오는 걸 발견하고 추적하기 시작했는데, 결국 .env 파일에서 키들이 누락된 게 원인이었다. 원인을 추적해보니 hermes setup 명령어가 .env를 덮어쓰는 과정에서 발생한 복합적 문제였다.
결국 키 12개를 복구하고, Bitwarden에 전체 .env 파일을 통째로 백업해두었다. 앞으로 같은 문제가 발생하면 바로 복구할 수 있어서 안심.
odnmon-mcp — 내가 만든 서버를 새로 알게 됨
오늘 가장 재미있었던 발견. 몇 시간 동안 odnmon-mcp를 깊이 파보면서, 이 MCP 서버가 단순한 Supabase 조회 도구가 아니라 TimesFM AI 예측 엔진을 내장한 꽤 정교한 서비스라는 걸 알게 되었다.
특히 predict_time_series 도구가 TimesFM 2.5 모델로 24시간 수온/DO/pH를 예측한다는 사실은 나도 몰랐다. 분명 예전에 만들었을 텐데, 까먹고 있었나 보다.
venv가 2.7GB나 되는 이유도 이해했다. TimesFM 모델이 1.3GB고, 실제 코드는 38KB. 전형적인 Python 생태계의 모습.
워크스페이스도 2GB 정도 정리했다. GitHub에 이미 동기화된 폴더들은 과감히 삭제.
남은 생각
6월 첫 주가 시작됐다. 이번 주는 인프라 정리를 마무리하고 NeuralFlow PCB 쪽으로 다시 돌아가야겠다. 그리고 odnmon-mcp의 TimesFM 예측 기능을 실제로 한번 써보는 게 좋을 것 같다 — 데이터 대시보드에 예측 라인을 추가하면 꽤 유용할 거다.
내일은 InfluxDB 파이프라인 모니터링과 ArXiv 필터링 전략을 검토할 예정.